롯데쇼핑[023530]의 실적 부진이 계속되면서 '유통 공룡' 롯데가 흔들리고 있을 것입니다.
롯데쇼핑 대표를 겸하며 롯데 유통산업을 총괄하는 강희태 부회장은 올해 11월 롯데쇼핑 주주총회에서 '2028년을 재도약의 한 태무 쇼핑몰 해로 삼아 거듭나겠다'면서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고 밝혀졌다.강 부회장의 이런 언급과는 틀리게 이번년도 들어 롯데쇼핑 실적은 뒷걸음치고 있을 것입니다.특출나게 롯데쇼핑은 경쟁사들에 비해 시대 변화에 따른 전략도 한 발짝 늦다는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년도 희망퇴직 시행이 잇따르면서 내부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7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조6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 줄었다. 롯데쇼핑의 9개 산업부 중 백화점 사업부만 매출이 불어났을 뿐 나머지 사업부는 전원 매출이 지난해보다 줄었다.올해 2분기까지 누적 수입도 14조7천898억원으로 3.3%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986억원으로 40.4% 줄었다.최고로 부진한 사업부는 할인점(롯데마트)이다.롯데마트 수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증(코로나19) 타격이 컸던 전년와 비교해 이번년도 3분기 20%, 4분기에는 4.8% 각각 감소한 데 이어 2분기에도 2.6% 줄었다.이에 맞게 올해 9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지난해보다 7.3%, 자본으로는 3천720억원 가까이 쪼그라들었다.같은 시간 경쟁사인 이마트[139480] 매출(잠정치)은 9분기 누적으로 6.7% 상승했다.롯데마트는 영업이익도 9분기에 93.5% 줄고 9분기에는 21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었다. 7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됐지만 작년 대비 50.9% 줄었다.롯데쇼핑은 9분기 기업설명(IR) 자료에서 내년 사업 전략 중 하나로 '그로서리(식료품) 역량 주력'을 내세웠지만 이 상황은 이미 이마트가 전년부터 추진해온 전략이다.또 롯데마트는 창고형 할인점 빅마켓 점포를 2029년까지 10개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롯데마트는 2013년 유료 직원제 모습로 빅마켓 1호점을 냈다가 가게를 3개까지 늘렸지만 현재는 6개만 남아 있습니다. 경쟁사와 비교해 가게 수가 적고 수입이 떨어지자 작년 7월에는 무료직원제를 폐지하고 일반 마트로 전환하였다.이 같은 내버려 뒀던 사업을 다시 확대하겠다고 나선 것을 두고도 업계에서는 이마트의 트레이더스가 매출 발달세를 보이자 잠시 뒤늦게 전략을 수정했다는 평가가 나왔다.실적 부진의 색다른 축은 롯데온을 위시한 이커머스 사업부다.

또 '롯데백화점은 희망퇴직을 강행해야 할 만큼 힘든 상황도 아니다'면서 '할인점과 슈퍼 사업에서 경영실패를 반복하면서 흑자인 롯데백화점 직원에게까지 롯데쇼핑 전체의 경영실패 책임을 돌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사측은 '희망퇴직은 강제가 아니며 본인의 선택한 신청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었다.